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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부

2025 부경대 컴퓨터공학과 편입 합격 후기, 면접문제,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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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에 부경대 컴퓨터공학과로 편입을 했다!
원래 경북대 컴퓨터 공학과로 편입을 하려했는데, 모종의 이유로 9월부터 편입 준비를 하게되면서
경북대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고, 부경대에 가기로 결정!


부경대 컴퓨터 공학과 편입 모집 요강

부경대는 면접 + 토익 + 학점 점수가 들어간다

최근 3년간 자료를 보면
✔️ 토익 830-880 정도
✔️ 학점 4점 초반 정도
✔️ 면접점수 170점대

요 사진은 2025편입 점수다



고로 당시에 해야했던 것은
👉 토익 최소 830
👉 파이썬 + 자료구조 공부
👉 c언어, c++, java 공부
👉 기타 면접 공부 였다





타임라인 정리 + 스펙 정리

우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조금 빨리 준비를 했다

당시 나는 아래와 같은 상태였다
✔️ 영어: 토익 성적 X, 수능은 2-3등급(절평기준, 보통 78-83점), 듣기는 잘하는 편이었음
✔️ 프로그래밍: 자바랑 파이썬 웹개발자로 1년 이하 근무, C언어 혼자 대충 근무함
✔️ 자료구조 및 cs: 개발자 근무 당시 스터디로 알고리즘 공부하면서 기본 자료구조 공부 완료
✔️ 학점: 부산대밀양(비동일계임) + 학은제 + 독학사 시험 으로 82.5학점, 성적은 4.1

자바랑 파이썬을 쓰긴 했지만, 프레임워크(spring, flask)에서 자주 쓰는 것만 쓰던 상태라 다시 공부해야겠다고 판단하고

[ 10월 ]
1-3주: 파이썬 2주, 자바 일주일 공부함 (파이썬은 웹사이트, 자바는 옛날 공부자료 씀)

[ 11월 ]
-11월 8일까지 토익 공부

공부 시작과 동시에 계속 쳤다
8일까지만 공부했고, 이후는 시험만 몇번 더 쳤지만 820-830 이길래 그만둠
+ 생각보다 스피커빨이 심하다
처음 부산연산동 근처 고등학교에서 시험 쳤는데, 진심으로 갑자기 귀가 막혔나 싶었다
이후 집앞 중학교에서 쳤는데 0.8배속 한 효과와 함께 830점 취득!

[ 12월 ]
- 첫째주까지: 이후 c언어 복습(홍정모의 c언어, 경북대 c언어 교재 사용)
- 남은 12월: 자료구조 3회독

[ 1월, 시험전까지 ]
- 지피티 예상문제 100안 암기
- 자료구조 3회독 추가


이런 식으로 공부했다




부경대 컴퓨터 공학과 편입 면접 후기

우선 다른 면접 대기실(강의실)에 앉아서 순서를 기다렸다
작은 빵이랑 음료수 주길래 먹으면서 기다렸는데, 앞번호 이길 빌어야함
가서 대기시간동안 자료를 볼수도 없고 그냥 기다려야하는데, 내가 8번? 이었는데도 한시간 넘게 기다려서 그냥 집에 가고싶었음
면접관은 두분이셨고, 편한 분위기였다
참고로, omr 카드에 인적사항을 마킹한 종이를 들고가고, 교수님 두분이서 문항에 0점부터 20점(기억이 잘 안남) 까지 점수에 마킹을 하시는 방식이었다

질문은 4개였고, 놀랍게도 자료구조 문제 하나도 없었다 ㅜㅜ

1번은 인성문제, 지원동기 같은 것들
2번은 파이썬 문제
3번은 C언어 문제
4번은 컴퓨터공학개론 문제(하드웨어쪽에 가깝지 않았나? 싶음)

자세한 문제는 내가 부경대에 편입한 관계로 쫄려서 말하진 못할듯하다

일단 답변은
1번은 이렇고, 2번은 이렇고~ 한번에 쭉 대답했다
1번은, 개발자 근무한거랑 관심분야 이야기를 했다
2번은 문제가 너무 단순해서? 한 10초도 안되게 답했고
3번은 반은 대답했는데(좀 잘한듯) 나머지 반은 잘 몰라서 자바의 경우는 이렇다~
근데 C언어는 사용한지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안난다, 공부해오겠다
이렇게 대답했다
4번은 그냥 모른다고 함

답변하고 나서 교수님들이 질문을 하시는데, 개발자 근무한거, 그리고 왜 그런 분야에 관김이 있냐
3번은 뭐 아는 거 맞냐, 공부는 언제 했길래 기억이 안나냐
이런 질문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보라고도 하셨는데 머저리 처럼 말하다가 돌아왔다

집에 돌아와서 머저리 같은 내 자신에 10분간 실망하고, 당시 넣어둔 다른 학교에 갈 생각을 하며 계획을 짜고 있었다


그런데 예비 2번? 3번? 으로 합격했다
당시에는 다른 사람도 3번 4번은 몰랐을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합격자 커트라인을 보니 토익도 나보다 높고, 성적도 나보다 높은데 어떻게 붙은거지?
라는 생각을 좀 했다

전적대도 전혀 안보는 게 맞았고, 나이도 안보는 게 맞았는데
개발자로 일한 걸 잘 쳐주신건가? 싶었음
아니면 3번에 C언어 말고 자바로 설명한거에 점수를 주신 게 아닌 가 싶다




면접 팁

1. 손코딩 같은 게 나올 줄 알았으나 없었음
2. 챗지피티한테 문제 100개 만들어달라고 했을때 다 있던 문제(3번빼고)였음
3. 자료구조는 혼자서 정렬 알고리즘 코드 짜는 것 까지 공부했는데, 그냥 기본 개념만 알아도 될듯함(안나올 수도 있고, 내가 너무 투머치했던것 같음)
4. 문제와 아주 조금 관련이 있는 것이라도 뭐라도 답하기
5. 부경대 교수님들은 학점을 잘주시는데, 면접점수도 동일한 듯 하니 편하게 말하기!
6. 특별한 경험이 있다면, 코딩을 잘 한다면 1번 답변에 섞어서 강조하기!
7. 프로그래밍 문제는 로직 짜고 하는 게 아니라 자료형, 제어문 등 엄청 기초적인 게 나옴





아무튼 지금은 1학기가 끝난 상태이고, 아직 성적은 나오지 안았지만
나름 생각한 것 보다는 쉽고, 재밌다

다음에는 학점인정 후기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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